봄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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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PENTAX Corporation | PENTAX Optio S5z | Normal program | Spot | 1/320sec | F/3.5 | 0.00 EV | 10.2mm | ISO-80 | Off Compulsory


겨우내 녹색을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며칠 전부터 갑자기 따뜻해지더니,
드디어 새 잎들이 돋아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산막골에 계시는 소양강님께서 그 날 새벽 산막골의 이야기를 해 주셨죠.
겨우내 나무에 붙어 있던 잎들이 새 잎들에 밀려서 봄이 되어 땅바닥에 떨어져 바람과 함께 춤추던 이야기.
꽃망울과 나무눈,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뻐근 한 몸을 기지개 펴듯 꿈틀거리기 위해 터질듯 말듯 한 그 긴장된 순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는 저렇게 나무에서 조그만한 연한 새싹이 나오더군요. ^^

논문 초벌이 끝나고 바람을 쐬러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남보다 먼저 봄이 오는 걸 느끼게 됐으니까요.



사진은 찔레나무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도감을 봐도 감이 안 옵니다.
사진은 펜탁스 똑딱이 S5z 로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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