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도 운하를 만들기 위해 총력투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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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된 이후, 우리 "서민"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당장 광우병 소를 겁없이 수입하고는, "우리 국민들이 건강과 먹거리에 대해서 이 정도까지 생각하는 줄 몰랐다"며 광우병 소를 수입하려 했다는 정부 부처의 관계자들이 있더군요. 참으로 한심합니다. 우리 국민의 수준도 파악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公務원'을 한다는 것인지 기가 막힙니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인 상황파악도 못하는 수준 미달의 공공서비스를 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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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명박의 가장 큰 공약인 '대운하'도 상황파악 못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특히나 진짜 웃긴 건 환경부입니다. 오늘 MBC 뉴스데스크에 보니, '환경부도 대운하 비밀조직을 가동'하고 있다네요.
(다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tvnews.media.daum.net/cp/imbc/view.html?cateid=100000&cpid=98&newsid=20080604230516098&cp=imbc)

환경부는 정부조직법 34조에 의해 만들어졌고, '자연 환경, 생활 환경의 보전 및 환경 오염 방지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곳입니다. 국토를 보전하도록 만든 정부 조직이지, 국토를 개발하도록 만든 조직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보전을 통해 국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바로 환경부의 할 일입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의 환경부는 이 기본을 모르고 있네요. 안 그래도 개발이 최우선인 이명박표 대한민국 정부에 환경부만은 개발을 견제해야죠. 그리고 환경부 자체의 존재 의미도 개발이 아닌 보전에 촛점을 두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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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은 알고 살아야지~~ 안 그래?


이명박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정치에 대한 철학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ABR이 기본 철학인가요?) 그런 대통령 밑에서 일을 해서 그런건지.. 환경부도 정신이 없군요. 환경부의 기본을 망각한 환경부는 좀 맞아야 할 듯 합니다. 거기다가 '물환경비전TF'라는거 대운하 때매 한거라는거 뻔히 다 아는데, 그걸 가지고 거짓말 치려는 담당 국장이나, 그 위의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나, 다들 좀 맞아야 할 듯 합니다.

기본을 모르는 거는 멍청하고 부지런한 거랑 동급 같습니다.

환경부 너네 기본은 알아야지~ 줏대 없는 녀석들은 어딜 가나 재수 없다!



ABR, Anything But Roh moohyun, 노무현이 아니라면 다 된다는 말로, 지금 부시 정권이 ABC (anything but clinton), 즉 클린턴이 아니라면 뭐든지 좋다는 정책을 폈다고 합니다. 한겨레 컬럼에서 본 거에요. 총체적인 정책은 없고, 무조건 상대방을 까면서 인기를 얻는 정책을 비꼬는 말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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