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나무

Bookmark and Share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NIKON D40X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0sec | F/8.0 | 0.00 EV | 38.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사시나무의 꽃 또는 어린 열매??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NIKON D40X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0sec | F/8.0 | 0.00 EV | 55.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사사나무의 껍질은 이렇습니다. 하얗죠.. 마치 분필가루를 묻혀놓은 듯 합니다.

사시나무 떨듯이 한다는 말이 있죠.
사시나무의 잎은 잎자루가 길어서,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정신없이 잎들이 흔들리는거죠.
그래서 사시나무 떨듯이 한다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카이스트 서측 기숙사 (갈릴레이관) 앞 잔디밭에서 찍었습니다. 2008년 4월 8일, 점심 시간.

사시나무 (버드나무과) Populus Davidiana 갈잎큰키나무(높이 10m-20m) 개화기: 4월, 결실기: 5월. 산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녹색으로 오래되면 얕게 갈라지면서 흑갈색으로 변한다. 잔가지도 회녹색이며 겨울눈은 약간 끈적거린다. 잎은 어긋나고 원형 또는 달걀형이며 가장자리에 파도모양의 얕은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회녹색이다. 잎자루가 길고 편평해서 약한 바람에도 흔들리고 흰빛이 도는 잎 뒷면이 드러나기 때문에 '백양(白楊)'이라고도 한다. 암수 딴그루로 꼬리꽃차례에 꽃이 핀다. 열매이삭은 꼬리처럼 길게 늘어진다.



엠파스 지식인에 보니, 어느 분이 경북대 임산공학과에서 글을 퍼오셨네요. 저도 약간 인용해 봅니다. 재밌네요.

전래민요에 나무 이름을 두고 '덜덜 떨어' 사시나무, 바람 솔솔 소나무, 불 밝혀라 등나무, 십리절반 오리나무, 대낮에도 밤나무, 칼로 베어 피나무, 죽어도 살구나무, 오자마자 가래나무, 깔고 앉아 구기자나무, 방귀뀌어 뽕나무, 그렇다고 치자 치자나무, 거짓 없다 참나무 등 재미있는 노래 가사가 있다.

크게 겁을 먹어 이빨이 서로 부딪칠 만큼 덜덜 떨게 될 때 우리는 흔히 사시나무 떨 듯이 떤다고 한다. 왜 허구 많은 나무 중에 하필이면 사시나무와 비유될까? 사시나무 종류에 속하는 나무들은 다른 나무보다 몇 배나 가늘고 길다란 잎자루 끝에 작은 달걀 만한 잎들이 매달려 있다. 자연히 사람들이 거의 느끼지 못하는 미풍에서 제법 시원함을 가져오는 산들바람까지 나뭇잎은 언제나 파르르 떨게 마련이다.

영어로도 'tremble tree'라 하여 우리와 같이 역시 떠는 나무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일본사람들은 한술 더 떠서 산명(山鳴)나무, 즉 산을 울게 하는 나무라고 부른다. 중국인들은 이름에 떤다는 뜻은 넣지 않았다. 다만 일반 백성들은 묘지의 주변에 둘레나무로 사시나무를 심게 하였다. 죽어서도 여전히 벌벌 떨고 있으라는 관리들의 음흉한 주문일 것이다.

사시나무는 모양새가 비슷한 황철나무를 포함하여 한자이름은 양(楊)이며 껍질이 하얗다고 백양(白楊)이라고도 한다. 이들은 버드나무 종류와 가까운 집안간으로서 둘을 합쳐 버드나무과(科)라는 큰 종가를 이룬다.

백제 무왕 35년(634) 부여에 궁남지(宮南池)를 축조 할 때 '대궐 남쪽에 못을 파고 사방 언덕에 양류(楊柳)를 심었다'는 삼국사기 기록이 있다. 이를 근거로 복원하면서 궁남지에는 온통 능수버들만을 심었다. 양류에는 버들만이 아니라 사시나무도 포함되어 있으니 조금은 다양한 조경을 하여도 좋을 것 같다. 훈몽자회에는 가지가 위로 향하는 것은 楊, 밑으로 처지는 것은 柳라 하여 엄밀히 구분하였다.

중부 이북에 주로 자라는 낙엽활엽수로 지름이 한 아름정도에 이르는 큰 나무이다. 나무 껍질은 회백색으로 어릴 때는 밋밋하며 가로로 긴 흰 반점이 있다. 나이가 많아지면 얕게 갈라져서 흑갈색이 된다. 잎은 뒷면이 하얗고 가장자리에 얕은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 딴 나무로서 봄에 잎보다 먼저 핀다. 열매는 긴 원뿔모양의 삭과(삭果)로 봄에 익으며 종자에 털이 있다.

동의보감에 사시나무 껍질은 '각기로 부은 것과 중풍을 낫게 하며 다쳐서 어혈이 지고 부려져서 아픈 것도 낫게 한다. 달여서 고약을 만들어 쓰면 힘줄이나 뼈가 끊어진 것을 잇는다'고 하여 주요한 약제이기도 하였다.

사람들은 사시나무라는 좀 생소한 이름보다 흔히 백양나무라고 부른다. 수입하여 심고 있는 은백양이나 이태리포플러는 물론 외국의 문학작품을 번역하는 작가나 나무를 수입하는 업자들도 원어 'aspen'을 사시나무가 아니라 백양나무로 일컫는다. 그러나 백양나무란 정식 이름이 아닌 사시나무 종류의 속칭(俗稱)일 따름이다.

출처: http://kdaq.empas.com/qna/view.html?n=303903

신고

'호기심 > 아담처럼똑똑해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괴불주머니  (2) 2008.04.22
명자나무  (2) 2008.04.16
앵두나무  (0) 2008.04.14
사시나무  (0) 2008.04.10
별꽃, 2008년  (0) 2008.03.21
선개불알풀  (0) 2007.06.05
금계국  (0) 2007.06.01
Trackback 0 Comment 0
prev 1 ···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 348 next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