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째 맞는 겨울인지 이제 세어보기도 민망합니다. ^^
카이스트의 참 맘에 드는 점인 동시에 불편한 점이 대전의 도심지에 있지 않고 외곽지에 있다는 점입니다.
교통이 불편한 반면, 그 만큼 넓은 캠퍼스에 자연 공간이 많다는 거죠.
머리가 복잡할 때 쯤엔 한번씩 카메라를 매고 학교를 한바퀴 돌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생각도 정리되는 날이 있곤 합니다.

겨울의 시작은 이 서리가 먼저 알려주는 듯 합니다.
가을이 잠시 지나간다 싶더니만 아침에 식당으로 가는 길에 어느덧 서리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샛파란 하늘에 잎사귀를 다 떨군 나무의 모습도 겨울의 한 모습이죠.



매 번 날이 좋은 날에 보는 것이지만,
하늘 저편으로 해가 넘어가며 하늘을 발갛게 만드는 것은 언제나 봐도 장관입니다.
비록 하루를 바쁘게 달리고 있지만,
저 노을을 보는 순간 만큼은 잠시 서서 가만히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아픈 만큼 성숙한다던데...
나무의 옹이 위로 겨울의 마지막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버드나무 잎이 달려 있습니다.
카이스트의 참 맘에 드는 점인 동시에 불편한 점이 대전의 도심지에 있지 않고 외곽지에 있다는 점입니다.
교통이 불편한 반면, 그 만큼 넓은 캠퍼스에 자연 공간이 많다는 거죠.
머리가 복잡할 때 쯤엔 한번씩 카메라를 매고 학교를 한바퀴 돌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생각도 정리되는 날이 있곤 합니다.
겨울의 시작은 이 서리가 먼저 알려주는 듯 합니다.
가을이 잠시 지나간다 싶더니만 아침에 식당으로 가는 길에 어느덧 서리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샛파란 하늘에 잎사귀를 다 떨군 나무의 모습도 겨울의 한 모습이죠.
매 번 날이 좋은 날에 보는 것이지만,
하늘 저편으로 해가 넘어가며 하늘을 발갛게 만드는 것은 언제나 봐도 장관입니다.
비록 하루를 바쁘게 달리고 있지만,
저 노을을 보는 순간 만큼은 잠시 서서 가만히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아픈 만큼 성숙한다던데...
나무의 옹이 위로 겨울의 마지막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버드나무 잎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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